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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커피.

나의 루왁커피 테스팅 경험을 여기에 남겨 보려고 한다.
어제 방영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루왁커피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는데
그래서 내가 호주에서 유학당시 테스팅 했던것이 생각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Kopi = Coffee, Luwak = The Civet

인도네시아 언어로 이렇게 사용된다.(사실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코피는 말그대로 커피고 루왁은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를 뜻한다.


일단 루왁커피에 특징중 하나는

매우 비싸다.
미국에서는 킬로그람당 $500불 정도 된다.
정말 이해 할수없다.

그럼 왜 이렇게 비싼걸까?

단지 맛이 좋아서 일까?

아니다.
 
루왁커피는 인도네시아의 사향고양이(Asian Palm Civet)의 배설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생산이 많이 되질 않는다.
고양이가 원두을 먹고 장에서  어떤 효소와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소화가 안되고 더 좋은 향과 맛의 원두가 나오게 된다.
사향고양이 장속에는 머가 있길래 이런 작용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이 작용으로 인해 더욱 깊고 진한 향이 나는것 같다.




그 배설물이 대략 요렇게 생겻다.
보이는 그대로 왼쪽은 배설물에 껍질을 벗긴 것이고, 오른쪽은 로스팅 한것이다.
겉모습은 그냥 일반원두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다.
커피를 끓이기 시작하면 그후에는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끓어 오른다.
이때 향을 조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짜잔~
이게 킬로그램당 $500불 하는 커피다.

당연히 나는 테스팅을 무료로 해봤다.

맛을 본 결과.
나는 순간 커피잔을 떨어뜨릴 정도로 일반 커피와의 깊음맛에 틀림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틀림은 무엇이였을까?
전문가가 아닌 나로선 그 맛의 평가는 여기서 어렵긴하지만 먼가 독특했지만 싫지않은 독특함이였다.

무엇보다 커피가 무료였기에 나는 마음편히 테스팅 할수있었다.
또한 오너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일반커피에 비해 카페인의 양이 적기 때문에
카페인으로 인해 커피를 잘마시지 못하는분들에게는 아주 좋을꺼라고 설명해주긴했는데..

하하하.




Rollaas Cafe의 오너분과 바리스타분들

이분들도 그 커피만큼은 못마신다고 하였다.

나는 다행이다.

커피를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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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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